셀린 송1 패스트 라이브즈(2023)_셀린 송 영화를 보기 전까진 제목이 fast lives인 줄 알았다. 영화를 보다 보니 past lives, 그러니까 전생이더라. 작중에선 한국계 미국인 노라가 훗날 남편이 되는 유대계 미국인 아서에게 '인연'이란 개념을 설명하며 처음 언급된다. 인연을 옮길 만한 영어 단어가 없다고 여겼는지, 노라는 인연을 그대로 "인연"이라 발음한다. 줄거리는 이렇다.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나영과 해성은 나영이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로 이민하면서 헤어진다. 10여 년이 지나 뉴욕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 나영이 우연히 해성이 인터넷에서 자기를 찾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둘은 다시 연락을 시작한다. 둘의 감정은 점점 커져가지만 물리적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나영이 극작가로서의 커리어에 집중하기 위해 시간을 갖자고 말하면서…… 다시 .. 2024. 3. 18. 이전 1 다음